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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농섬보다 외롭다_매향리아트런

농섬 가는 길목, 바다가 열리는 단 4시간, 외로운 걷기 축제

”화성이 이런 곳이 있었다니, 정말 몰랐어요”
”걷는 게 힐링이 되네요! 또 참여할래요!”
”바다도 보고, 걷기도 하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시끄러운 세상을 떠나 나만의 섬으로. 농섬 가는 길목에서 외롭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걷기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walking festival 매향리아트
미디어에 소개된 매향리아트런!

갈매기, 망둥어와 망망대해 걷기

화성 서쪽, 매향리에는 조용한 바다가 있습니다. 물이 빠진 뒤에는 낮게 우는 갈매기, 폴짝 뛰는 망둥어들… 길의 끝, 농섬에는 포탄/포격의 흔적이 남아있어 외로움을 더합니다.

시끄러운 세상을 떠나 외롭게 걷기

복잡하고 시끄러운 세상을 떠나 잠시 자연을 만끽하는 순간. 어떤 생각이든 조용히 들어주는 바다를 품고 외롭지만 따뜻한 걷기를 시작합니다.

완주 안해도 괜찮은 내 맘대로 걷기

편도 40분 농섬을 반환하고 돌아오는 코스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매향리아트런은 완주를 목표로 하는 걷기대회와 다릅니다. 그저 정처 없이 바다를 거니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친구/가족/반려동물과 나란히 걷기

혼자 거닐어도 좋고, 외로움을 같이 나눌 친구/가족 또는 반려동물과 함께 걸어도 좋습니다. 서로를 지켜볼 수 있는 거리에서 나란하게 걸어갑니다.

연 날리고, 매트 깔고.. 날고, 눕고, 걷기

그저 걷기만 하기엔 너무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걸릴 것 없는 높은 하늘 위에서 연을 날리고, 무릎 아래에서 요가매트를 깔고 누워 하늘을 바라봅니다.

예술과 함께 느리게 걷기

매향리 바다를 주제로 작성한 엽서를 나눕니다. 평화의 메시지를 품은 청년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을 즐깁니다.
사전예약 클릭**
매향리아트런 코스 소개
주차장에서 도보로 5분, 모래사장을 지나면 공터에서 본부석을 만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토글을 클릭하세요
채 물이 빠지지 않은 웅덩이에서 망둥어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고둥 잡기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물기 있는 모래사장을 지나면 마른 땅이 드러납니다. 다른 코스와 달리 높이가 있어 단단합니다. 연날리기를 하고 요가매트 앉아 쉬는 구간입니다. 15분 지점
단단한 시멘트 길입니다. 좌우로 낚시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25분 지점
섬과 섬을 잇는 모래사장입니다. 모래 위에 조개껍데기가 군데군데 숨어 있습니다. 30분 지점
40분 지점
외로운 섬, 농섬. 미군 폭격의 흔적이 쓸쓸하게 남아있습니다. 녹슨 기관총의 탄피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프로그램 소개

하나, 본부석에서 [만보기]지급 받습니다

**별도 참가비가 없는 무료 축제입니다. **1인 1개 지급 드립니다. (400명 선착순) **만보기 없이도 본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본부석 지급품 물, 종이봉투, 만보기

둘,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마음껏 걷습니다

셋, 본부석에 돌아와 만보기 인증합니다

**만보기 인증 마감은 12시입니다
매향리아트런 걷기왕(1명, 추첨) 캐논 인스핏 즉석카메라
느린우체통 엽서 보내기(10명) **케이스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지급품
지급인원
10000보 달성+농섬인증샷
문화상품권 1만원권
10명
걸음 수 현장 추첨
캐논 인스핏 즉석카메라
1명
느린우체통 엽서 보내기
농섬 탄피 기념품
10명
**경품 및 행사 내용은 주최측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넷, 가지고 온 물건(쓰레기)를 잘 챙겨서 돌아갑니다

매향리 앞바다는 아름다운 우리 자연, 지금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공간입니다. 매향리아트런이 더 건강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가지고 온 물건은 잘 챙겨서 돌아가주세요.
시 쓰고 필사하기 부스 지급품 엽서(15종), 연필
청춘마이크 길굿 [길위의축제 in 매향리] 바로가기(클릭)
당일 공연 스케줄 오전 10시: [길공연장] 본부석 → 3공연장까지 이동 오전 10시 30분: [3공연장] 오전 11시: [2공연장] 오전 11시 30분: [1공연장]

매향리아트런 오시는 길

농섬을 보았을 때 처음 든 감상 ‘외롭다..’우리 중 하나가 말했습니다. “내가 더 외로운데...”

외롭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도시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는 물론이고 우리 아이들도 책상 앞에서, 때론 놀이터 안에서 외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향리아트런은 이러한 외로움과 마주 보는 순간을 위해 준비된 축제입니다. 때로 외로움을 공감으로 이해받고, 때로 외로움을 해소하고, 또 때로는 더 외롭기 위해 바다를 찾는 우리들…
나의 이야기를 담아 시를 쓰고, 복잡했던 마음을 하늘로 날려 보내고, 선선한 가을하늘을 베고 누워 여유 갖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나란한 걸음으로 나를 생각하는 축제, [매향리아트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