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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만드는 곳 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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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렇게 일해요!

예술가가 자기 예술의 주인이 될 수 있는 문화, 예술! 향유자가 자기 예술의 주인이 될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에 축적된 시간의 흐름에 잘 어울리는 문화, 예술! 열터가 화성에서 살아있는 문화 예술을 만드는 9가지 방법은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업무 매뉴얼입니다.
열터의 기업 문화가 궁금하시다면?

1. 모든 사업이 곧 '나'의 대표 프로젝트다

어떤 사람들이 있습니다.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더 많이 성장하는 사람들. 같은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전체 프로젝트에 결정적 차이를 만들어내는 사람들. 더 나아가 자신이 참여한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실행까지 가능한 자신의 커리어로 만들어 내는 사람들. 모두 개인적 참여를 넘어 '주인 다운 자세'로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개인의 성공 여부는 물론, 완벽하게 통제하는 것이 불가능한 여타 프로젝트의 성공 까지도 이러한 자세가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일의 시작과 끝은 대화로부터 출발한다

인간 관계, 사업 성패, 문화 예술의 수준... 열터는 모든 일의 시작이 사람과 사람 간의 '대화'에서 도출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궁극적인 형태로 나아가는 변증법적 과정이 곧 집단에서의 창의력 발현이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서로 간에 더욱 단단해진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3. 관찰하고, 경청해서, 발견하자

좋은 아이디어는 어느 한 순간 떠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정해진 삶의 방향 속에서 오랫동안 꾸준하게 같은 노력을 들여 오는 것. 그리하여 평소 보아오던 것에서도 자연스럽게 새로움이 발견되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탄생한 새로움. 관찰하고, 경청하는 것이 답입니다.

4. 참견과 질책은 과정에서. 결과는 따지지 않는다

모든 시도에 있어 실패는 언제나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두려움으로 구성원들은 과정을 적당히, 혹은 안전히 처리하려는 유혹에 휩싸이기 쉽습니다. 열터는 이러한 안전주의가 때때로 최선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결과에 대해서는 실패를 질책하지 않는 것. 과정에 있어서 만큼은 항상 최선을 다 하는 것. 열터가 일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5. 내가 불편하면 참가자가 편하고, 내가 편하면 참가자가 불편하다

여럿이 함께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절차의 불편함은 그저 불편함이 아닌 우리 프로젝트와 참가자 사이의 '장벽'으로 나타납니다. 생소하고, 어색하고, 난감한 우리의 프로젝트. 참가하지 않는 사람들을 탓할 것이 아니라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 우리를 탓해야 할 것입니다.

6.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은 실패해도 괜찮다는 것이다

실패는 극단적으로 본 프로젝트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결정적 도움을 주는 요소가 됩니다. 때문에 실패를 겪은 이후 사업의 치밀함은 전보다 나아지고, 일 자체의 부피는 줄어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열터가 실패를 무릅쓰고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그러한 여유가 있어서라기 보다 그것이 더 나은 성공의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7. 책임은 실행한 사람이 아닌 결정한 사람이 진다

결정한 사람이 책임을 지는 까닭은, 그들이 해당 과제를 직접 수행하는 인력보다 다양한 시각을 확보하고 있고, 또 문제를 해결할 충분한 여유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을 직접 수행하는 인력은 결정한 인력을 믿고, 자신감 있게 사업에 임하는 것. 사업을 단단하게 만드는 길이자, 구성원들이 서로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길입니다.

8. 도와달라고 하는 것과 해달라고 하는 것은 다르다

대규모 인력이 편성되지 않은 열터는 그 특성상 협업을 작업 수행의 기본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협업은 작업의 주체와 보조를 분명히 나뉘어 진행합니다. 주체가 스스로 일을 책임지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또 보조가 주체의 역할까지 뛰어들어 일의 혼선을 자초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일은 자신이 책임을 집니다. 그것은 협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9. 비전은 회사가 주고, 일은 스스로 찾는다

모든 과업을 회사가 정해주면 일 자체의 스트레스는 줄어들 지 모릅니다. 그러나 개인 창의성이 발휘되지 않는 기업은 도태 혹은 답보 되기 마련이고, 그 안에서 부품으로 구성하는 인간 또한 어떠한 즐거움도 찾지 못하고 자신의 일로부터 소외 당하는 불행한 결과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비전을 지니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방향추입니다. 개인은 자신의 맥락, 자신의 목표 속에서 방향추를 향해 끊임 없이 새로운 시도에 도전합니다. 곧 열터가 여러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유기체적인 공간으로 거듭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