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일요일 14:00 나마네
한수진(가야금), 강나현(보컬)
소개
서른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세월이 장마 후에 흐르는 물처럼 참 빠르게도 흐릅니다.
저희는 스물이나 서른이나 별반 다를 게 없는데 말입니다.
무엇을 하며 올해를 살아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들을 음악으로 기록하며 불렀습니다.
하루하루가 모여 우리의 삶을 이루는 것처럼
신수동 3평의 음악도 일상을 품은 음악들로 모았습니다.
아주 소박하거나 아주 일상이거나.
관객분들 마음 한편에 자리할 수 있는 이야기와 노래이기를 바라며…
프로그램
1. 파티
신수동 3평을 소개하는 노래입니다. '어쩌다 들린 곳에, 어쩌다 듣게 된 우리 노래, 어쩌다
마주친 사람들과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파티 가사 중
2. 산에 올라
산 정상에 올라서 마주치는 바람과 햇살과 풀들이 나를 위로해 줍니다.
3. 삶은아리랑
아리랑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갑니다.
여러분에게 아리랑은 무엇인가요?
4. 꿈을 향한 캐롤
12월이면 산타를 기다리며 보냈던 설레었던 순간을 기억하며 만든 곡입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각자의 꿈을 꾸고 꿈을 향해 걸어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5. 별
고마운 이들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입니다.
6. 나불나불
가을입니다. 가을 바람에 이 내 마음 더 쓸쓸해지기 전에 우리 나불나불할까요?
그럼 적적함을 조금 달랠 수 있을지도 모르죠.
7. 쉼표앤온점
선택과 집중에 관한 곡으로 '가장 나다운 걸 찾아서 무지개 같은 모험을 하자.'는
신수동 3평의 바람이 담겨있는 노래입니다.
위치
나마네공방(경기 화성시 봉담읍 삼천병마로 1256-18 상가동2층 2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