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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굿-삼고삼색

영남, 호남우도, 전라좌도 농악의 별별굿, 별의별굿!

국가 무형유산 ‘진주삼천포농악’,
전라북도 무형유산 ‘부안농악’
전라남도 무형유산 ‘곡성죽동농악’
이수자, 전수자들이 모인 자리!

영호남 풍물 교류의 진수를 보여주는

가무악 일체, 풍물굿 올스타전!

올 한 해의 액살을 풀어내고 우리 모두의 안녕과 회복의 염원을 담은 전통 가무악 공연, 별의 별굿 삼고삼색

<세부 프로그램>

1. 문굿 & 치국풀이(10분)

문굿은 나발삼초를 울린 후 상쇠가 쇠를 어르고 문을 여는 덕담을 더해 굿 치배들과 한바탕 거하게 치며 시작된다. 경상남도, 호남 우도, 전라 좌도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굿쟁이들의 흥겨운 놀음과 지역 별 각양각색의 화려한 의상을 통해 눈과 귀가 즐거운 굿판을 펼친다. 이후 문굿과 이어 연행하는 마당밟이 소리굿인 치국풀이는 나쁜 액을 막고 사람들의 생기 복덕을 기원하는 소리굿이다. 본 공연의 초입에 배치함으로 공연장의 터를 정화하며 공연하는 잽이와 관객들의 복을 기원하고 공연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는 맘을 모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소리_홍은숙 / 쇠_이영경, 박현희, 소재연 / 징_김기곤, 정하정 / 장구_전기연, 김한준, 이혜리 / 북_김동현, 김선미, 문학종, 송재영 / 고깔소고_남효지 / 태평소_김연옥 / 영기_조영웅, 지예찬)

2.삼고삼색(三鼓三色) (10분)

: 삼고삼색은 북이 가지는 특유의 투박함과 원초적 소리의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세 지역의 북으로 만들어 낸 작품으로, 전립을 쓰고 돌리며 연행하는 경상남도의 대표 농악, 진주삼천포농악의 북놀이, 양북으로 겹가락을 치며 시나위적 짜임새와 춤사위가 일품인 진도북놀이, 북 복판에서의 울림과 테두리를 걷어 올리며 치는 울림이 전라도 특유의 투박한 몸짓과 어우러지는 줄북놀이 이 3가지 북놀음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 지역의 북 생김새와 가락, 연행자들의 몸짓과 연행 방식의 지역별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북_개인놀이 김선미, 문학종, 송재영)

3. 교방굿거리춤 (10분)

: 교방굿거리춤은 진주권번 계열의 춤으로 진주 최완자의 굿거리춤에 김해 김녹주의 소고춤이 덧붙여져 김수악에 의해 형성되고 김경란에 의해 공연화·무대화된 작품이다. 이 춤의 핵심정서는 흥이며 그 정신은 풍류이다. 휘영청 사위, 지수기, 잉어걸음, 다양한 소고 사위들로 표출되는 풍류정신은 자유로운 역동성과 즉흥성의 멋을 창출한다.
(서정숙)

4. 함안화천농악 판굿 & 농사풀이(33분)

: 함안화천농악은 경남 함안 칠북면 화천리에서 전승되어 오는 농악으로 지신밟기와 풍년굿을 펼치면서 풍농과 안택의 축원을 도모하는 제의 농악의 성격과 농사짓는 과정을 농사풀이로 재현하는 두레 노동 농악의 두 가지 특성을 가진다. 함안화천농악의 가락은 투박하지만 놀기 위한 배김가락과 맺고 푸는 춤가락이 발달했으며 가락의 흐름과 진풀이의 방식을 통해 농사로 인한 피로함을 해소하고 활력을 돋우어 내어 농사꾼이자 놀이꾼인 자신들이 즐기기 위한 전형적인 두레농악이라 볼 수 있다. 본 공연에서는 다양한 진풀이와 농요가 함께하는 농사풀이를 통해 영남농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쇠_김동현, 소재연 / 징_김기곤, 이혜리 / 북_문학종, 송재영, 전기연 / 장구_김한준, 남효지, 정하정 / 고깔소고_ 김선미, 홍은숙, 이영경 / 진서발_박현희, 조영웅, 지예찬 / 태평소_김연옥)

5.칭칭이 대동놀이(7분)

: ‘쾌지나 칭칭나네’로도 유명한 칭칭이 소리는 경상도의 대표적 노동요로 본래 칭칭이 소리라 부른다. 이 칭칭이 소리를 선창자를 따라 관객이 후창으로 따라 부르며 함께 소리를 주고받는다. 또한 다양한 진풀이로 관객들을 한데 엮고 풀며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이 객석에서 또는 무대에서 함께 공연을 완성하는 대동놀이로 마무리한다.

<별의별굿 삼고삼색> 공연 정보

총 공연시간: 70분
순서: 문굿&치굿풀이-삼고삼색-교방굿거리춤-함안화천농악 판굿&농사풀이-칭칭이대동놀이